[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2%(31.99포인트) 내린 5138.82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5130선 하락 전환, 삼성전자·하이닉스 호실적에 사상 첫 5200선 돌파

▲ 29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겼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전날보다 1.40%(72.61포인트) 오른 5243.42로 출발하며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발표되면서 장 초반 투자심리가 자극받았으나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다우(0.02%) S&P500(-0.01%) 나스닥(0.17%) 등으로 보합권 혼조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3.50~3.75%)을 선언하며 시장 영향력이 제한됐다”며 “장 마감 이후 MS, 메타,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커지며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7891억 원어치와 5122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조3170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2.54%) SK스퀘어(2.18%) 두산에너빌리티(1.63%) SK하이닉스(0.36%) 등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48%) 삼성전자우(-2.29%) 삼성전자(-1.54%) 삼성바이오로직스(-1.34%) HD현대중공업(-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7%) 등 6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7.54포인트) 오른 1141.0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168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955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조18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6.48%) 에코프로비엠(5.90%) 레인보우로보틱스(5.47%) 리가켐바이오(2.72%) 에이비엘바이오(2.28%) 삼천당제약(2.28%) 에코프로(1.30%) 펩트론(0.79%)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세다. 

HLB(-3.42%) 알테오젠(-1.95%) 등 2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429.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