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2026년에도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iM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iM금융은 1만4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iM금융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은행 가운데 증익 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대출 성장 회복과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 둔화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수수료이익 확대 등이 맞물리며 매출 성장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금융은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439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보다 98.6%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대손비용이 급감한 점이 순이익 증가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전반적 이익 확대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으로 자본비율 하락 압력이 있었다”며 “다만 총대출이 증가하지 않은 데다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으로 우려와 달리 보통주자본비율은 12%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본 여력은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됐다. 

iM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 12.3%를 기준으로 총주주환원율 40%를 유지하는 밸류업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다른 금융사들과 비교하면 목표 총주주환원율은 다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밸류업 정책 업그레이드를 통해 목표 총주주환원율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형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2027년 이후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며 재원 측면에서도 최소 2년 이상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