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결과에 따른 가치 상향과 뇌혈관장벽(BBB)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플랫폼 가치 상향이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됐다.
 
유안타증권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후보물질·플랫폼 가치 모두 높아져"

▲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를 향한 해외 제약사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24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업체인 노바브릿지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이 임상 1B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며 “BBB 셔틀 플랫폼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플랫폼 가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일 노바브릿지와 함께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서 ABL111의 임상1B상 결과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ABL111의 신약 가치는 기존보다 20% 높아진 4조4390억 원으로 평가됐다.

하 연구원은 “최근 세계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사이뉴로파마슈티컬스와 최대 17억 달러 규모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BBB셔틀 플랫폼을 확보한 다국적 제약기업들에서도 추가적 BBB 투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20억 원, 영업손실 8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7.1% 줄어들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