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요 고객사의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 법인의 매출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 "코스메카코리아 한국 법인 매출 증가 지속, 주요 고객사 성장세"

▲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코스메카코리아>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8만36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 한국 법인의 주요 고객사인 D사의 제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스메카코리아는 D사의 전체 상품 가운데 약 50개를 생산하고 있어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 법인은 주요 고객사 D사의 제품 흥행에 따라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D사의 주력 제품은 틱톡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틱톡에서의 D사 제품 총판매액(GMV)은 3분기보다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사는 히어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미국 화장품 전문 매장 '울타(Ulta)'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의 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법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211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4년 4분기보다 46.3% 늘어난 것이다.

미국 법인에서도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미국 법인 잉글우드랩도 주요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현지 인디브랜드가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있어 코스메카코리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398억 원, 영업이익 1012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3.7% 증가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