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622억 원, 영업이익 4269억 원, 순이익 28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8.6%, 순이익 26.7% 상승한 수치다.
 
LS일렉트릭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수주액 역대 최대 '트리플 크라운'

▲ LS일렉트릭은 2025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5208억 원, 영업이익 1302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8.6%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며 전사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도 수주실적은 3조7천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실적이 2025년 1조 원을 넘어섰다.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통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망에서 주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연말 수주 잔고는 5조 원으로 2025년 3분기보다 9천억 원 증가했다. 수주 잔고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 비중은 약 2조7쳔억 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회사는 초고압 변압기 시장 규모보다 6배 큰 북미 배전 시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별로는 북미 매출이 2025년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섰다. 2024년 7700억 원보다 약 30% 증가한 것이다.

동남아시아(아세안) 매출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23년 인수한 회사 ‘심포스’가 시너지를 내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