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 2.25%로 커져, 수도권은 오름세 확대 지방은 축소

▲ 시도별 연간 지가변동률.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전국 땅값이 2.25% 오르며 상승률을 키웠다. 수도권 오름세는 커졌지만 지방은 작아졌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지가는 연간 2.25% 올랐다. 상승률은 2024년(2.15%)보다 0.10%포인트, 2023년(0.82%)보다 1.43%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변동률은 3.08%로 2024년(2.77%)보다 커졌다. 지방 상승률은 0.82%로 2024년(1.10%)보다 낮아졌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시(4.02%)와 경기도(2.32%) 두 곳 상승률이 전국 평균(2.25%)을 웃돌았다.

서울시 상승률은 2024년(3.10%)보다 1%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이다. 경기도 변동률은 2024년(2.55%)보다 약 0.20%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서울시 강남구(6.18%)와 용산구(6.15%), 서초구(5.19%) 등 44개 시군구가 평균을 웃돌았다.

이밖에 인구감소지역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세로 돌아선 뒤 34개월 연속 올랐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이후로는 5달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