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별손해보험 인수에 하나금융지주를 포함해 금융사 3곳이 뛰어들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예별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하나금융·한투·JC플라워,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매각 예비입찰 참여

▲  하나금융·한투·JC플라워 등 3곳이 예별손보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까지 예별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고 3개 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 자산, 부채를 이전받아 보험 계약 유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예별손해보험은 5개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절차와 공개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법률자문사(법무법인 광장), 매각주관사(삼정KPMG)을 통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3개 회사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사전심사와 인수의향서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주까지 평가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약 5주 동안 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은 예비인수자가 실사를 마친 뒤 3월 말까지 추진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서 2023년 두 차례 MG손해보험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한 곳도 없어 무산됐다. 

2024년 3번째 매각 시도에서 예비입찰에 사모펀드인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등이 참여했지만 본입찰로 이어지지 않았다.

4번째 공개 입찰에서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메리츠화재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역시 본입찰에는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그 뒤 MG손해보험 매각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메리츠화재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메리츠화재는 노조와 갈등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