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316만 원대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한 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사그라들며 가상화폐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3316만 원대 횡보,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회복세

▲ 지정학적 위험이 소강상태가 된 뒤 가상화폐 전반 가격은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1억3316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8% 오른 445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9% 오른 289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21% 오른 19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15%) 트론(0.45%) 도지코인(1.08%) 에이다(1.6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1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대상 관세 부과를 철회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크 뤼터 나토(NATO) 사무총장과 회담한 결과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와 관련해 미래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며 “2월1일부터 발효 예정이던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관련 분쟁을 이유로 유럽연합 8개 나라 대상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가상화폐 포함 위험자산 전반 가격이 하락했다.

코인데스크 집계 기준 8만8천 달러(약 1억3천만 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회를 발표한 뒤 9만 달러(약 1억3255만 원) 선을 회복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