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올해 게임 개발스튜디오 19곳으로 확대, 다양한 IP 확보

▲ 왼쪽부터 김성훈 대표(나인비스튜디오), 노정환 대표(옴니크래프트 랩스), 배형욱 대표(룬샷게임즈), 이창명 대표(올리브트리 게임즈) <크래프톤>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은 올해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산하 개발 스튜디오를 전부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됐거나 올해 신설 예정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는 나인비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 랩스, 룬샷게임즈,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이 있다. 

각 스튜디오 대표로는 각각 김성훈 나인비스튜디오 대표, 노정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 배형욱 룬샷게임즈 대표, 이창명 올리브트리 게임즈 대표가 선임됐다.

우선 나인비스튜디오는 올해 설립될 예정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몰입감이 높은 게임을 준비한다.

김성훈 대표는 전 하이브IM(현 드림에이지) 부대표로 넥슨에서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개발에 참여하고, EA코리아에서 '피파온라인', '레이시티' 등을 총괄하며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한 전문가다. 이후 나인엠인터랙티브를 창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인 매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옴니크래프트 랩스는 플랫폼이나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순수한 재미와 완성도를 중심으로 게임을 만든다.

노정환 대표는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으로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흥행작 개발을 이끌어왔다. 노 대표는 옴니크래프트 랩스의 독창적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신규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을 이끈다.

룬샷게임즈는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신작 제작을 맡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법인이 설립된다.

배형욱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모험의 탑' 등 쿠키런 IP의 런칭·퍼블리싱·라이브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확장을 총괄한 모바일 전문가다. 룬샷게임즈에서 새로운 장르의 IP 개발을 주도한다.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소셜·캐주얼·퍼즐 게임을 만들며 올해 법인을 설립한다.

이창명 대표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오랜 제작 경험을 쌓아온 개발자다.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애니팡'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대표 캐주얼 IP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올리브트리 게임즈는 신흥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IP를 개발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중장기 전략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발표하고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회사는 흥행작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신규 제작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개발팀을 운영하며 신작 개발을 추진한다. 신작은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을 출발점으로 검증되며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확장해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한다.

크래프톤은 현재 총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12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