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60여 개 국가에 가자지구 전후 재건을 목표로 만든 평화위원회 가입을 요청했다.

20일 정계 취재를 종합하면 외교부는 미국으로부터 평화위원회 초청을 받고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가자 평화위원회'에 한국 포함 60여 개 국가 초청, 외교부 "검토 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도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다만 시간을 두고 어떤 국가들이 참여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하는 ‘평화 구상’ 2단계 핵심 기구로 평화위원회 창설을 발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종신 의장을 맡으며 한국 포함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이집트, 튀르키예, 이스라엘, 러시아, 벨라루스 등 약 60개 국가가 초청장을 받았다.

평화위원회 설립 헌장 초안에는 가자 분쟁 해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 분쟁 중재까지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사실상 유엔(UN)을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평화위원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