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오른쪽)가 고진옥 인게니움테라퓨틱스 대표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티카바이오랩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NK세포와 선천면역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치료제 및 항체접합약물을 개발하는 인게니움테라퓨틱스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인게니움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자가유래 ‘메모리 NK세포치료제’ 생산과 품질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메모리 NK세포는 특정 자극(바이러스, 사이토카인 등)을 한 번 경험한 후 같은 자극에 더 강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말한다.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급성골수병백혈병(AM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는 환자 맞춤형 제조 특성상 △공정 재현성 △품질 일관성 △일정 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그간 축적해온 세포치료제 제조·품질 관리 역량과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게니움테라퓨틱스는 마티카바이오랩스가 생산한 치료제를 홍콩 내 암전문병원과 협력해 혈액암, 고형암 발병 후 재발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계획이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자가유래 재생의료 치료제의 임상 개발과 상용화까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넘어 자가유래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