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의 서울과 지방 사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98대 1로 집계됐다. 2022년 1월(144.91대 1) 이후 가장 높다.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 지난해 12월 서울 전국 평균 대비 20배 몰려

▲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의 서울과 지방 사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다만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 기준)은 6.93대 1로 기록됐다. 서울의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20배 이상 치열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14.8대 1) 이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 10월 7.42대 1, 11월 6.80대 1, 12월 6.9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시세 차익이 확실한 단지나 지역에만 청약이 쏠리는 ‘신중 청약’이 늘고 있다”며 “규제지역은 특히 청약으로 진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