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업황 악화 영향을 받아 주가 상승 동력이 약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화재 목표주가를 48만 원,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각각 유지했다.
 
BNK투자 "삼성화재 업황 부진에 실적 기대감 낮아져, 주주환원은 긍정적" 

▲ 2025년 삼성화재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화재>


전날 삼성화재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4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금융업종 내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도 “업종 악화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배당성향 50%와 자사주 비중 5%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매년 발행주식 총수의 2.5~3%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해외사업 확대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여겨졌다.

삼성화재는 2025년 10월 영국 보험사 캐노피우스 지분 약 21%를 추가 인수했다. 기존 지분에 더해 모두 40.03% 지분을 확보했다.

다만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 악화와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 전환 등이 보험업종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화재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조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보다 3.4% 줄어든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