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의 운항승무원들이 구성한 태스크포스 '그린크루' 소속 인원들이 지난해 '항공기의 탄소저감량 산출 시스템·산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그린크루는 환경보호와 탄소 저감에 뜻을 함께하는 운항승무원들이 지난 2017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다.
2017년 출범 이후 항공기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비행 기술을 발굴·활용하며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항공기의 탄소저감량 산출 시스템 및 산출 방법'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운항 환경으로 인해 정확한 산출이 어려웠던 항공업계 탄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제주항공 그린크루는 총 15가지 탄소 감축 운항 기술을 개발한 뒤 매월 정례 회의를 통해 탄소 저감 성과와 개선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했다. 또 데이터 기반으로 축적·관리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탄소 감축 방안을 운항 단계별로 나누고 탄소 감축 운항 기술 적용 시간, 단축한 항로 거리, 탄소 감축을 위한 각종 항공기 운항 장치 운용 여부 등 상황에 따른 탄소 감축 구축식을 구체화함으로써 '탄소저감량 산출 시스템 및 산출 방법'을 정립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9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경험들이 모여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운영 방안을 발굴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