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410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가격 상승세 돌입에 앞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주춤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1억4103만 원대 횡보, "10만 달러 재도전 앞둔 숨 고르기"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6% 내린 1억410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7% 내린 488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78% 내린 305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28% 내린 2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43%) 도지코인(-1.43%) 에이다(-2.0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7%) 트론(0.6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부 분석가가 15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 횡보를 두고 ‘일시적 숨 고르기’로 해석한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결제솔루션 플랫폼이자 시장분석업체 비투비인페이(B2BINPAY) 소속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은 2025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기 횡보세를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트상 급격한 가격 변동이 보이진 않는다”며 “이는 통상 10만 달러(약 1억4723만 원) 재도전을 앞둔 일시적 정체 구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차트 분석가들은 14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9만8천 달러(약 1억4427만 원) 선까지 오르면서 직전 하락 폭의 61.8%를 되돌리는 ‘피보나치 저항선’에 도달했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이 구간을 뚜렷하게 돌파하면 상승세가 유지된다는 신호라고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10만 달러 재도전에 나설 수 있다”며 “하지만 추가 약세가 나타난다면 최근 상승분을 소화하는 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