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외 식품 부문의 소비둔화와 바이오 시황 악화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서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16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924억 원, 영업이익 126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41.4%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매각한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제외한 실적으로는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4.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식품 부문의 소비둔화 영향에 바이오의 시황 악화가 예상대비 높은 수준으로 이어짐에 따라 단기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공식품의 소비악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축소 또한 외형 성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 효율화가 일부 진행됐음에도 영업이익 개선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 이유다.
식품 소재 또한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됐다.
해외 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과 호주에서 신규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일본에서 새 만두공장 가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주에서는 디저트 판매가 정상화되는 등 주요 제품 성장이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실적 악화가 예상됐다.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에서 판매하는 대두유 가격 상승은 호재였지만 농축대두단백(SPC) 시황이 악화되고 주요 고수익 제품들의 경쟁이 심화됐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스페셜티 제품 기술력이 동종회사보다 우위에 있음을 고려한다면 과거 라이신 과잉공급 시기 수준의 수익악화 재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현 상황이 중국발 공급량 증가에 따르며 현재 물량 중심 대응 흐름이 당분간은 지속될 가능성은 위험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7조7152억 원, 영업이익 1조29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2% 줄어드는 것이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1.2% 하향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개선이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피드앤케어 사업부문 매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완료와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이전보다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 외부환경 악화와 맞물린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국내외 식품 부문의 소비둔화와 바이오 시황 악화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면서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됐다.
▲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아졌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16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924억 원, 영업이익 126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41.4%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매각한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제외한 실적으로는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4.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식품 부문의 소비둔화 영향에 바이오의 시황 악화가 예상대비 높은 수준으로 이어짐에 따라 단기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공식품의 소비악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축소 또한 외형 성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 효율화가 일부 진행됐음에도 영업이익 개선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 이유다.
식품 소재 또한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됐다.
해외 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과 호주에서 신규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일본에서 새 만두공장 가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주에서는 디저트 판매가 정상화되는 등 주요 제품 성장이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실적 악화가 예상됐다.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에서 판매하는 대두유 가격 상승은 호재였지만 농축대두단백(SPC) 시황이 악화되고 주요 고수익 제품들의 경쟁이 심화됐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스페셜티 제품 기술력이 동종회사보다 우위에 있음을 고려한다면 과거 라이신 과잉공급 시기 수준의 수익악화 재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현 상황이 중국발 공급량 증가에 따르며 현재 물량 중심 대응 흐름이 당분간은 지속될 가능성은 위험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7조7152억 원, 영업이익 1조29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2% 줄어드는 것이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1.2% 하향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영업실적에 반영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개선이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피드앤케어 사업부문 매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완료와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이전보다 주력사업에 집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 외부환경 악화와 맞물린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