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나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2025년 50%에 근접한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DB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025년 주주환원율 48.1% 전망"

▲ 하나금융지주의 2025년 주주환원율이 48.1%로 전망됐다. <하나금융그룹>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15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천 원에서 12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하나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9만6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할인율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 조기 달성 기대와 배당 선진화 등을 감안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2025년 4분기 결산 배당부터 주당배당금(DPS)을 늘릴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기말 주당배당금 추정치는 1371원으로 제시됐다. DB증권의 기존 추정치보다 440원 증가한 것이다.

이를 반영한 2025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4110원이 된다.

배당 확대에 따라 2025년 주주환원율은 48.1%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10.3%포인트 상승하는 것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하나금융은 비과세 배당으로 불리는 감액 배당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월로 예상되는 주주총회에서 감액 배당을 위한 정관 개정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