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를 위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금호건설과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참여사 20곳과 회의를 갖고 지분 배분 등을 논의했다.
 
부산 가덕도신공항 대우건설 중심 컨소시엄 윤곽, 한화 HJ 참여 가닥

▲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를 위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컨소시엄에는 한화 건설 부문과 HJ중공업, 중흥토건 등이 새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참여가 거론된 롯데건설은 이번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는 불참한다. 다만 이후 컨소시엄 구성에는 참여한다.

현재 오는 16일로 예정된 1차 입찰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이 전망되는 만큼 추후 입찰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참여 가능성이 열려 있어 배정가능한 지분을 주간사로서 흡수해 이번 PQ에 접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은 유찰과 입찰 과정을 거치면서 지분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지니고 있던 지분율 39%의 배분이 주요 관전포인트로 여겨진다. 대우건설 지분율이 늘어나고 한화 건설 부문과 롯데건설이 지분율을 두 자릿수로 확보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