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상하이에서 한국 브랜드 초청 행사, "협력회사 중국 진출 지원"

▲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정부와 협력해 한국 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헝푸 아트센터에서 열린 교육 세션. <무신사>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중국 현지 정부와 협력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초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무신사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시 쉬후이구에서 협력 브랜드의 중국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브랜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패션, 서울과 상하이를 잇다'를 주제로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에 입점한 협력 브랜드 40여 개가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현지 유통 환경을 공유하는 교육 세션과 중국 패션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쉬후이구 관계자가 안푸루를 중심으로 한 주요 상권 분석과 우수 기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교육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 프로그램으로는 화이하이루와 난징루 등 상하이 대표 상권을 직접 탐방하는 '시티 워크'가 진행됐다.

참여 브랜드는 상권별 브랜드 분포와 주요 매장, 소비자 유입 동선과 연령대 구성 등 각 상권의 차이점을 직접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투어도 진행했다. 무신사가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운영 인프라와 현지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지방정부가 해외 기업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 드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현지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