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넷마블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NH투자 "넷마블 최근 주가 하락 과도, 자체 결제로 추가 수익개선 가능"

▲ 13일 NH투자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8만 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회사는 2025년 신작 성공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실적 회복이 나타난 상황임에도 게임산업 성장에 대한 구조적인 우려와 주식시장의 수급적 요인으로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로 저렴하다"며 "코웨이, 하이브, 엔씨소프트 등 보유 지분가치 2조1천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 PER은 6.5배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7562억 원, 영업이익은 9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178.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8.7%, 영업이익이 8.0%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 연구원은 "신작은 없지만 글로벌 확장으로 매출 확대를 노렸는데 9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리버스'와 'RF온라인넥스트'의 초반 성과가 양호하다"며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데 이번에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넷마블은 PC버전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수료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매출에서 자체 결제 비중이 현재 30% 미만으로 향후 비중이 높아질 경우 추가 비용 개선이 가능하다. 

올해 신작으로도 1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쏠: 인챈트', '몬길: 스타다이브',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스톤에이지키우기' 등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