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상대로 형사 기소가 가능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시장이 출렁였지만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연준 의장 수사에도 S&P500·다우 사상 최고

▲ 13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수사 착수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다우산업30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86.13포인트(0.17%) 상승한 4만9590.2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99포인트(0.16%) 상승한 6977.27에, 나스닥 지수는 62.55포인트(0.26%) 오른 2만3733.9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iM증권은 "파월 연준 의장 형사 기소 가능성에 직면하자 중앙은행의 독립성 우려가 확대되며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되며 귀금속 수요 증가는 지속됐다. 금(2.5%)과 은(7.3%)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025년부터 여러 차례 트럼프가 파월 의장을 맹비난하는 과정에서 연준 독립성 문제는 시장에 노출된 재료였다"며 "이번 파월 의장 수사 사태가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급변시키거나 증시 방향성을 훼손시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