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을 내정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해 지도부 공석을 채웠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후 취재진과 만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이 지명됐다”며 “장 대표가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했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와 이미 협의한 사항으로,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힘 정책위의장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 조광한, 윤리위원장 윤민우 임명

▲ 정점식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이 2025년 12월30일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장 인사청문 특위 전체 회의에서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또 조 최고위원을 두고 “원외당협위원장 가운데 최연장자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 경륜을 갖췄다”며 “현재 주요 당직에 원외당협위원장이 임명이 안된 상황에서 원외 당협위원 간 소통을 해주실 분”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24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아래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데 이번에 두 번째로 정책위의장을 맡는다. 2025년 대선 패배 직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 최고위원은 수도권에서 활동해온 원외 호남 출신 인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양주시장 재임 당시에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이런 행보 끝에 2022년 민주당을 떠났고 2023년 9월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당 대표 특보 단장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신설한 당 대표 정무실장직에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 논의를 거쳐 호선으로 선출된 윤민우 신임 윤리위원장을 임명했다.

그는 또 신임 윤리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사퇴해 발생한 공석 중 두 자리를 채웠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