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시카고오토쇼에서 2018년형 엘란트라GT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이어 이번 시카고오토쇼에서도 고급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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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스팅어'. |
현대차와 기아차가 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7 시카고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별도의 보도발표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2018년형 엘란트란GT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북미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친환경차 3종도 전시했다.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벨로스터 터보 모델 등 모두 20대의 양산차와 전시차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월 안에 미국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차도 출시해 미국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시카고오토쇼에서 최초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G80, G80 스포츠, G90 등 양산차 5대를 전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도 현대차 전시공간과 떨어진 고급차 전시구역에서 전시공간을 마련해 고급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차는 북미 출시를 앞둔 스팅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K9, K7, 니로, 스포티지 등 모두 26대의 양산차와 전시차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