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1억 원, 영업이익 1467억 원, 순이익 1008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93.5%, 순이익은 97.6% 늘어났다.

  [실적발표] 삼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웅진에너지  
▲ 김윤 삼양그룹 회장.
삼양은 보통주 1주당 1500원, 종류주 1주당 1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4%, 종류주가 2.9%이며 배당금 총액은 150억 원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은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2847억8천만 원, 영업손실 122억9천만 원, 순손실 186억5천만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68.6%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봐 적자전환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1739억 원, 영업손실 520억 원, 순손실 849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5.8% 증가했고 영업손실을 봐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609억 원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