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 여성가족부서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받아, '선도기업'으로도 뽑혀

▲ 대웅제약(사진)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받고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2008년 첫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3년마다 재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95.7점을 받아 전체 평균(86.6점)을 웃돌았고,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임직원이 일·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문화와 관련 제도를 정착시키고 이를 적극 확산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유연근무제와 스마트오피스, 출산·육아휴직 제도, 직무급 기반 인사제도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 리프레시 휴가, 자녀 출산·입학 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제도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자율과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행복한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