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미건설이 신임 대표이사에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에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수윤 사장은 기존 김영길 대표 및 김성철 대표와 함께 3인 각자대표체제를 이룬다.
 
우미건설 신임 대표에 곽수윤 사장 선임, DL이앤씨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출신

▲ 곽수윤 신임 우미건설 대표이사 사장. <우미건설>


곽수윤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DL이앤씨 계열사 DL건설 대표도 지냈으며 우미건설에는 지난해 고문으로 합류했다.

곽 대표는 2026년 경영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배영한 전 대표는 상근고문으로 우미건설 성장과 발전을 계속해서 돕는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 성장 모델을 연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마련하며 더 나은 공간 가치를 창조하는 일류 종합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