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압구정 5구역 한양1차(영동한양) 전용면적 49.98㎡(19.6평, 65A㎡)가 40억8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영동한양) 전용면적 49.98㎡ 12층 매물은 지난 16일 40억8500만 원에 매매됐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5구역 한양1차 전용 49.98㎡ 40.85억으로 신고가

▲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개요. <서울시>


같은 면적 기준 올해 6월과 10월 기록된 종전 최고가 40억 원을 8500만 원 웃돌았다.

한양 1차 아파트는 12층, 10개동, 936세대 규모 단지로 한양이 시공을 맡아 1977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전용면적 43.93㎡(19평, 63㎡)~121.32㎡(50.9평, 168㎡)로 이뤄져 있다.

도시정비 계획상 인근 한양1차와 함께 압구정 5구역으로 묶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시공사 선정이 관측된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압구정로데오역과 가까운 데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과 맞닿아 있어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