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한 사전 임시개장(프리오픈 Pre-Open)을 6일부터 16일 동안 실시한다.
사전 임시개장은 임시사용승인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건물을 미리 개방해 안전 등을 살피도록 하는 것이다. 추석 당일은 제외한다.
서울시는 사전 임시개장 기간에 시민과 전문가 등이 롯데그룹이 낸 임시사용 신청공간을 둘러보고 점검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사전 임시개장을 한 뒤 제2롯데월드의 임시개장 승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은 일러야 10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 임시개장 공간이 넓어 인터넷(https://www.lwt.co.kr)이나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를 접수받은 뒤 50~80명씩 모아 안내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저층부 가운데 임시사용 승인을 신청한 홍보관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수족관 종합방재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