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의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첫 상업화 이후 계약 조건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율 과정에 따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통해 “알테오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술수출 이후 추가 계약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유는 상업화 달성 이후 첫 번째 계약 조건이 앞으로 기본 조건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현재 물질이전계약(MTA)만 10건 이상 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물질이전계약은 파트너사에 물질의 효능이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 시료를 제공하는 계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술수출 계약의 실질적 전단계로 여겨진다.
엄민용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통상 물질이전계약 체결 이후 6개월 안에 텀시트(최종 계약 체결 이전 주요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문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옵션 계약 체결 기업은 6개월 기간을 넘겨 기술수출 순번이 넘어간 상황에서 체결 우선권을 유지하기 위해 옵션 계약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은 옵션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 및 제품은 공개하지 않았다.
엄 연구원은 “상업화 이후 첫 계약이 앞으로 기본 조건으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기술수출 체결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하지만 상업화 이후 첫 기술수출 이후 다른 기업들과 유사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 계약 시기는 상당히 짧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는 7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알테오젠 주가는 43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통해 “알테오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기술수출 이후 추가 계약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유는 상업화 달성 이후 첫 번째 계약 조건이 앞으로 기본 조건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알테오젠(사진)이 추가적 기술수출이 지연되고 있지만 이는 첫 상업화 이후 계약 조건을 유리하게 조율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알테오젠은 현재 물질이전계약(MTA)만 10건 이상 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물질이전계약은 파트너사에 물질의 효능이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 시료를 제공하는 계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술수출 계약의 실질적 전단계로 여겨진다.
엄민용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통상 물질이전계약 체결 이후 6개월 안에 텀시트(최종 계약 체결 이전 주요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문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옵션 계약 체결 기업은 6개월 기간을 넘겨 기술수출 순번이 넘어간 상황에서 체결 우선권을 유지하기 위해 옵션 계약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은 옵션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 및 제품은 공개하지 않았다.
엄 연구원은 “상업화 이후 첫 계약이 앞으로 기본 조건으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기술수출 체결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하지만 상업화 이후 첫 기술수출 이후 다른 기업들과 유사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 계약 시기는 상당히 짧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는 7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알테오젠 주가는 43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