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자동차 보험료가 5년 만에 1%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보험사 4곳은 지난 26일까지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자동차 보험료 요율은 보험개발원의 검증을 거쳐 통상 연초에 마무리되고 2월 즈음부터 실제 보험료에 적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다수는 인상률을 2.5%가량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력한 인상률로는 1%대 초중반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보험으로 실물경제 여파가 큰 만큼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친다.
내년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5년 만의 인상이 된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상생금융’을 앞세운 금융당국 압박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여러 해 동안 보험료 인하 효과가 쌓인 만큼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주요 보험사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평균 92.0%로 잠정집계됐다.
자동차 보험 손익분기점은 일반적으로 80~82% 수준으로 평가된다. 김환 기자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보험사 4곳은 지난 26일까지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 자동차 보험료가 2026년에 1%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한 거리 모습. <연합뉴스>
자동차 보험료 요율은 보험개발원의 검증을 거쳐 통상 연초에 마무리되고 2월 즈음부터 실제 보험료에 적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다수는 인상률을 2.5%가량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력한 인상률로는 1%대 초중반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보험으로 실물경제 여파가 큰 만큼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친다.
내년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게 되면 5년 만의 인상이 된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상생금융’을 앞세운 금융당국 압박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여러 해 동안 보험료 인하 효과가 쌓인 만큼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주요 보험사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평균 92.0%로 잠정집계됐다.
자동차 보험 손익분기점은 일반적으로 80~82% 수준으로 평가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