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4427억 원 규모 서울 신길우성 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한국자산신탁 및 신길우성 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위원회와 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 서울 신길우성 2차·우창 재건축 사업 본계약, 4427억 규모

▲ 대우건설이 4427억 원 규모 서울 신길우성 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신길우성 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5길 6(신길동) 일원에 최고 높이 35층, 13개동, 1212세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은 4427억2838만 원(부가세 제외)으로 대우건설 지난해 연결 매출의 4.22% 수준이다.

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공사 진행도에 따라 지급된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계약 체결은 앞서 2022년 5월28일 도급액 3100억 원(부가가치세 제외)에 시공사로 선정된 지 3년여만이다.

대우건설은 “공사도급계약서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금액과 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