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정부에 가족친화 문화 안착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획득, 일·가정 양립 노력 인정받아

▲ 롯데케미칼이 가족친화인증을 3번 연속 획득했다. <롯데케미칼>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과 가정 양립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거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3회 연속 가족친화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남성 육아휴직제도 △선택적 근로제 △PC-OFF제 △의료비 지원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임직원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결혼 축하금과 출산 경조금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롯데그룹 정책에 따라 셋째 이상을 출산한 임직원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 차원의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가족친화적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과 가정을 조화로이 병행할 수 있는 모범적 기업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