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2월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 26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얼리버드 혜택 강화

▲ 이마트 2026 설 사전예약 이미지. <이마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보다 9일가량 늘렸고,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상품권 증정 혜택 규모도 최대 750만 원으로 6배 이상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1천만 원 이상~3천만 원 미만’, ‘3천만 원 이상~5천만 원 미만’, ‘5천만 원 이상’ 등 3개 구간을 신설해 각 구간마다 최대 150만 원, 450만 원, 7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선물세트별 최대 50% 할인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백만 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약속한 배송일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선물세트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운영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도 ‘고객 체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 세트’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력 상품은 가격 안정에 힘썼다.

지난 설 큰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의 경우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수산 선물세트는 민어과 어종인 ‘수조기’를 굴비로 만든 ‘수조기 굴비 세트(1.8㎏/5미)’를 처음으로 출시하고, 행사카드 구매시 30% 할인한 5만98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참다랑어, 황제전복, 프리미엄 명란 세트 등 신규 수산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설 명절에 특히 수요가 높은 만감류 세트를 대폭 강화했고, 와인·양주 세트는 고물가에도 지난 설보다 가격을 인하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발베니 12년(700㎖)을 9만9800원에,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750㎖)를 7만9800원에, 와일드터키 101 8년(700㎖)을 4만7800원에, 조니워커 그린라벨(700㎖)을 6만98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과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750만 원 증정한다.  

SSG닷컴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혜택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의 SSG머니를 제공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고객들의 풍성하고 기분 좋은 2026년 설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 혜택을 준비했다”며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이마트 설 선물세트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