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0.9%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3.4%, 부정평가 42.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5일 발표)보다 0.9%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격차는 직전조사(12.8%포인트)보다 1.6%포인트 줄어들며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78.8%에서 73.6%로 5.2%포인트 하락했고 대구·경북에서도 43.9%에서 41.1%로 2.8%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50대에서 3.4%포인트 올랐다. 반면 20대(5.6%포인트), 60대(3.4%포인트), 40대(1.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4.0%포인트, 2.5%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생중계 업무보고는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이어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가중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2%로 집계됐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높아진 3.6%,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낮아진 3.0%, 진보당은 0.3%포인트 높아진 1.6%, 무당층 8.7% 등이었다.
민주당은 직전조사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당 간 격차는 11.2%포인트에서 6.9%포인트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6.2%포인트, 서울 4.2%포인트, 인천·경기 3.6%포인트, 광주·전라 2.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7%포인트, 인천·경기 4.9%포인트, 서울 2.8%포인트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민주당이 진보층에서는 5.8%포인트, 중도층에서는 2.1%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5.0%포인트, 4.5%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라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 촉구를 통한 적극적인 공세와 민주당 내부 악재에 따른 반사 이익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3.4%, 부정평가 42.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5일 발표)보다 0.9%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격차는 직전조사(12.8%포인트)보다 1.6%포인트 줄어들며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78.8%에서 73.6%로 5.2%포인트 하락했고 대구·경북에서도 43.9%에서 41.1%로 2.8%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가 50대에서 3.4%포인트 올랐다. 반면 20대(5.6%포인트), 60대(3.4%포인트), 40대(1.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각각 4.0%포인트, 2.5%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생중계 업무보고는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측은 이어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가중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2%로 집계됐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높아진 3.6%,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낮아진 3.0%, 진보당은 0.3%포인트 높아진 1.6%, 무당층 8.7% 등이었다.
민주당은 직전조사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당 간 격차는 11.2%포인트에서 6.9%포인트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6.2%포인트, 서울 4.2%포인트, 인천·경기 3.6%포인트, 광주·전라 2.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7%포인트, 인천·경기 4.9%포인트, 서울 2.8%포인트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민주당이 진보층에서는 5.8%포인트, 중도층에서는 2.1%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5.0%포인트, 4.5%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라며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 촉구를 통한 적극적인 공세와 민주당 내부 악재에 따른 반사 이익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