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농협중앙회는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고 밝혔다.
농협혁신위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 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지역농축협조합장 및 임원 선거제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 감사위원와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진위원회 구성과 외부 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오른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이번 혁신 강화 계획은 외부인의 시각에서 농협 문제의 원천을 진단하고 지배구조부터 내부통제시스템까지 조직의 근간을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그 외에도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발맞춰 농정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감사 결과와 대내외 개선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환골탈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21일 농협중앙회는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는 다음달부터 농협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농협중앙회 앞 현판. <농협중앙회>
농협혁신위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 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지역농축협조합장 및 임원 선거제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 감사위원와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진위원회 구성과 외부 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오른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이번 혁신 강화 계획은 외부인의 시각에서 농협 문제의 원천을 진단하고 지배구조부터 내부통제시스템까지 조직의 근간을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그 외에도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발맞춰 농정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감사 결과와 대내외 개선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환골탈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