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이 내년 제작 편수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됐다. IP(지적재산)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편수는 지난해 18편, 올해 21편이었으나 내년 27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상파 4편 등 외부 판매용 라인업과 해외 제작 확대가 예상됐다. 해외 제작 예정된 작품은 미국과 일본이 각각 1~2편이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수요가 견조하고 신규 채널 유통이 확대되면서 단일 콘텐츠당 수익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올해 기준 모든 작품 제작에서 실비정산을 적용하고 있고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적극적 비용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작품당 제작비도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도 관전포인트는 ‘IP(지적재산) 사업 확장’으로 지목됐다. 드라마 제작을 넘어 커머스와 디지털, 캐릭터, 휴먼IP 등 네 가지 축으로 IP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현재 IP 사업 매출 비중은 3% 내외지만 중장기 목표치는 30% 이상으로 제시됐다.
김정찬 연구원은 “IP 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그룹사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IP 사업의 마진은 50% 이상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년 연결기준 매출 6506억 원, 영업이익 6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00.8%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6만 원으로 유지됐다.
1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편수는 지난해 18편, 올해 21편이었으나 내년 27편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상파 4편 등 외부 판매용 라인업과 해외 제작 확대가 예상됐다. 해외 제작 예정된 작품은 미국과 일본이 각각 1~2편이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수요가 견조하고 신규 채널 유통이 확대되면서 단일 콘텐츠당 수익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올해 기준 모든 작품 제작에서 실비정산을 적용하고 있고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적극적 비용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작품당 제작비도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도 관전포인트는 ‘IP(지적재산) 사업 확장’으로 지목됐다. 드라마 제작을 넘어 커머스와 디지털, 캐릭터, 휴먼IP 등 네 가지 축으로 IP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현재 IP 사업 매출 비중은 3% 내외지만 중장기 목표치는 30% 이상으로 제시됐다.
김정찬 연구원은 “IP 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그룹사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IP 사업의 마진은 50% 이상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년 연결기준 매출 6506억 원, 영업이익 6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00.8%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