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 가·나·다 군에서 19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장학제도 확대와 첨단학과 신설 및 관련 학과 학생 증원 등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전문가로 키워낼 준비를 마치고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중앙대는 수능일반전형에서 1704명을 뽑는다. 학과별로 모집을 진행한다. 다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선택권이 주어지며 1년 후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수학 40%·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하는 반면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수학 30%·사회/과학탐구 35%로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35%·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선택에 따른 지원 제한은 따로 없다. 다만 인문대학·사범대학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응시하거나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를 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AI학부·산업보안학과 증원
중앙대는 첨단분야 전공학과를 새로 신설하고 첨단분야 관련 학부와 학과의 증원을 통해 미래 산업계를 이끌어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중앙대는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선 AI학부 모집인원을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늘렸고 나군의 산업보안학과는 13명에서 16명으로 증원해 신입생을 뽑는다.
◆4년 전액 장학금 혜택 늘리며 파격 대우
중앙대는 장학 혜택을 파격적으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능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인재장학’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288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 지급을 비롯 연 300만 원의 학업지원비를 지급하고 생활관 신청 시 우선권을 주며 대학원에 진학하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백분위 합 285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의 경우도 4년 반액 장학금과 생활관 우선 선발 혜택을 준다.
첨단인재장학제도도 신설했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충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이 주어진다. AI학과, 산업보안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도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다빈치인재장학’을 통해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상위 10%에게 4년 반액 장학금이 주어진다.
◆행정·입법고시서 성과, 연구사업에서도 잇달아 수주 성공
중앙대는 각종 국가고시와 자격시험에서 학생들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2025년 행정고시(5급 공채)와 입법고시 합격자 수가 2024년 대비 대폭 증가하며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기도했다.
CPA(공인회계사) 시험에서도 100명 이상이 합격했으며 변호사 시험 최상위권 합격률과 70%를 상회하는 취업률 등 대학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대는 BK21사업(4단계), 대학혁신지원사업, RISE 사업, SW중심대학 사업,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한 대규모 국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캠퍼스에 15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자연공학클러스터를 통해 이공계열 연구와 교육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중앙대 정시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중앙대는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을 운영하며 상담은 12월22일(월)~26일(금)까지 가능하다.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29일(월) 오전 10시부터 31일(수)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