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제1호스팩 주가가 상장 첫날 강세를 띠고 있다.

15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메리츠제1호스팩 주식은 공모가 2천 원보다 11.0%(220원)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제1호스팩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11% 상승

▲ 15일 상장한 메리츠제1호스팩 주가가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3천 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3200원, 최저가는 2210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제1호스팩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550만 주로, 공모금액은 110억 원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메리츠증권이다. 메리츠증권의 의무인수분은 5만5천 주다.

상장 전 최대주주는 그린노아로, 지분 83.33%를 보유하고 있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3.45%가 됐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회사로 자체 사업 활동 없이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을 돕는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