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한국퓨얼셀의 청산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7월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재산 분배 절차를 밟는 중이다. 내년 1월이면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12일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달 18일부로 직원 7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직원들은 모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승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법인 청산 과정에서는 별도 법인인 모기업에 고용승계 의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료전지 제조사인 한국퓨얼셀은 최근 2년간 약 5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퓨얼셀 측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회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신재희 기자
앞서 회사는 지난 7월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재산 분배 절차를 밟는 중이다. 내년 1월이면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 한국퓨얼셀의 청산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모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승계를 요청했으나 회사 측이 거부했다.
12일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달 18일부로 직원 7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직원들은 모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고용승계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법인 청산 과정에서는 별도 법인인 모기업에 고용승계 의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료전지 제조사인 한국퓨얼셀은 최근 2년간 약 5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퓨얼셀 측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회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