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 주식은 전날보다 13.44%(1만7400원) 뛴 1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6%(5천 원) 높아진 13만4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4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음료 해외 자회사가 2026년 매출 1조7026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39.0% 증가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해외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외 보틀링 사업 지역 확대가 회사의 외형성장 및 해외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롯데칠성음료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 주식은 전날보다 13.44%(1만7400원) 뛴 1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6%(5천 원) 높아진 13만4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4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음료 해외 자회사가 2026년 매출 1조7026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39.0% 증가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해외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해외 보틀링 사업 지역 확대가 회사의 외형성장 및 해외매출 비중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