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광주·대전·대구서 가족·연인 고객 위한 연말 전시 개최

▲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전시 '오늘도 빵과 커피. <신세계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예술과 감성을 담은 연말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13일까지 ‘겨울의 베이커리 카페’를 주제로 한 전시 ‘신세계제과점: 오늘도, 빵과 커피’를 선보인다.

해당 전시에서는 카페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색적 공간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노티드 도넛의 메인 캐릭터 ‘슈가 베어’를 디자인한 이슬로 작가, 키아프·프리즈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재용 작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광주 지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도 참여해 지역 베이커리·카페인 ‘궁전제과’, ‘소맥베이커리’ 등과 협업한 일러스트 작업을 공개한다. 

전시장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소재로 한 드로잉 프로그램, 공기 조형물을 활용한 도넛 포토존, 지역 베이커리·카페 이용고객 대상 엽서 증정 등 체험형 콘텐츠도 진행한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12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홀리데이즈 투게더’를 연다.

베이스먼트, 권하나, 윤형택, 그림비 등 모두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대구신세계갤러리는 19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하이엔드 아트 전시 ‘더 비욘드 컬렉션’을 진행한다.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리미티드 판화부터 원화까지 희소성과 시장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기간 내 작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최대 2%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00%를 VIP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지역작가도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신세계갤러리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풍성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