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국고채 1조5천억 원 규모를 단순매입한다.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 증권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9일 1조5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

▲ 한국은행이 1조5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대상은 국고채 20년·10년·5년물 등이다. 

한은이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것은 2022년 9월 이후 3년3개월 만이다.

한은은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채우기 위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국고채 매입이 채권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3.0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043%포인트 상승한 연 3.401%를 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