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주도한 중국인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윗선(상선)으로 지목된 중국인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국제 지명수배인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 8월부터 9월 사이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KT 가입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으로 특정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건 피해 규모는 피해자 22명에 피해액은 1억4천여만 원에 이른다.
경찰은 사건 수사 이후 지금까지 1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불법 기지국 장비 운용 4명(3명 구속), 소액결제 등 자금세탁 3명(2명 구속), 대포폰 제공 5명, 범행계좌관련 1명 등이다. 조승리 기자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윗선(상선)으로 지목된 중국인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국제 지명수배인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 8일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을 주도한 중국인 신원을 특정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씨 8월부터 9월 사이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KT 가입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소액결제 피해를 일으킨 사건의 주범으로 특정됐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건 피해 규모는 피해자 22명에 피해액은 1억4천여만 원에 이른다.
경찰은 사건 수사 이후 지금까지 1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불법 기지국 장비 운용 4명(3명 구속), 소액결제 등 자금세탁 3명(2명 구속), 대포폰 제공 5명, 범행계좌관련 1명 등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