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레어 열린 한국-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지난 3일과 4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경제부 및 현지 에너지 기관들과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두 나라의 에너지 협력 확대와 SMR 분야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한수원과 에너지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정부 및 에너지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정책과 기술 분야 전반에 관련한 깊은 논의를 나눴다.
워크숍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에너지 정책 공유와 혁신형소형모듈원전(i-SMR) 기술 및 개발 현황, i-SMR 주기기 및 연료 특징 등 다양한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과 한전원자력원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원전 설계와 연료, 기자재 등 원전 산업 전반의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기술 교류 등 다층적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크로아티아 SMR 도입 추진과정에서 구체적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