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방향도 엇갈렸다.
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메타 주식은 전날보다 3.43%(21.93달러) 오른 66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가 메타버스 관련 투자를 줄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메타가 메타버스 관련 예산 30%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내년 1월부터 메타버스 부문 임직원들의 정리해고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2021년 10월 3차원 가상 세계를 구축하겠다며 사명을 기존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했다. 그러나 사명 변경 이후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성과가 부족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엔비디아(2.12%) 테슬라(1.74%) 마이크로소프트(0.65%) 알파벳(-0.63%) 애플(-1.21%) 아마존닷컴(-1.41%) 등 나머지 M7 종목들 주가는 혼조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혼재된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린 4만7850.9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오른 2만3505.14포인트, S&P500지수는 0.11% 오른 6857.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인사관리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미국 기업 감원 상승 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등 혼재된 고용 지표가 발표됐다”며 “미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메타 주식은 전날보다 3.43%(21.93달러) 오른 66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4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M7 종목 가운데 메타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였다.
메타가 메타버스 관련 투자를 줄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메타가 메타버스 관련 예산 30%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내년 1월부터 메타버스 부문 임직원들의 정리해고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2021년 10월 3차원 가상 세계를 구축하겠다며 사명을 기존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했다. 그러나 사명 변경 이후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성과가 부족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엔비디아(2.12%) 테슬라(1.74%) 마이크로소프트(0.65%) 알파벳(-0.63%) 애플(-1.21%) 아마존닷컴(-1.41%) 등 나머지 M7 종목들 주가는 혼조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혼재된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린 4만7850.94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오른 2만3505.14포인트, S&P500지수는 0.11% 오른 6857.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인사관리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미국 기업 감원 상승 보고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등 혼재된 고용 지표가 발표됐다”며 “미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