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활용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공공 AI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공공 AI대전환 챌린지' 대상 수상, 여객 편의성 제고 성과 인정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공공 AI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 AI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산업진흥원(NIA)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혁신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총 178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인천공항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국민 발표, 심사위원 심사 및 국민 투표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급증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여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목적에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출국 과정 예상 소요시간을 공항 전광판과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공항 운영 효율과 국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사 사장은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들을 도입해 공항 운영 및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