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3일 독일 바커노이슨(Wacker Neuson SE)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두산밥캣 독일 건설장비업체 인수 검토, 유럽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 기업 바커노이슨(Wacker Neuson SE)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바커노이슨은 1848년에 설립된 유럽 건설장비 업체로 시가총액은 14억 유로(약 2조4천억 원)에 이른다.

전날 바커노이슨은 두산밥캣이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을 인수할 경우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