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2일 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전국 최초 탄소배출 없는 수소전기트랙터 화물운송 차량 인도식에서 인도된 수소전기 트럭 3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 전기 트랙트의 생산·공급부터 운송 운영, 행정·인프라 지원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현대차가 수소 트랙터 트럭을 개발하고, CJ대한통운은 이를 울산 내 주요 물류거점과 간선 노선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운행거리, 연비, 충전효율, 운행안정성 등의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 뒤, 최적 운행 모델과 운영 기준을 확립한다.
울산시는 수소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 수소 기반 물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수소화물차 시범사업'에 참여해 11톤급 수소화물차를 도입했다.
이어 2023·2024년에는 기체수소와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