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초대형 패션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신사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무신사스탠다드' 동시 개장

▲ 무신사가 용산 아이파크몰에 1천여 평 규모의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선보인다. <무신사>


무신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공간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스탠다드가 함께 구성된 최초의 복합몰 형태다. 현재까지 무신사가 운영한 매장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총 1천여 평 규모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영 △무신사 워크 & 포멀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플레이어 △스니커즈 존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소개한다. 

매장에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11일부터 1월11일까지는 ‘헬로 용산, 헬로 플레이어’ 팝업을 열고 야구·축구·스키 등 인기 스포츠의 팀별 공식 유니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의 ‘펀 비욘드 룰스’ 팝업도 함께 진행된다.

무신사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홈 △스포츠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구성과 혜택은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접속하면 무신사 회원 최대 혜택가, 재고 정보, 스타일 콘텐츠, 후기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입점 브랜드와 무신사스탠다드 상품으로 구성된 40만 원 상당의 상품을 4만9900원에 판매하는 ‘메가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오프라인 한정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무신사의 큐레이션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이라며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입점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