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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58%(3만9천 원) 내린 81만3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7만748주로 직전거래일보다 4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41조9210억 원으로 직전거래일보다 2조110억 원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12위로 기존 11위에서 한 계단 내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을 맞이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국내 방산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AP·AFP통신 등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30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타결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3% 하락했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은 각각 15개씩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6%(6.22포인트) 내린 3920.37포인트로 마쳤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파마리서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파마리서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5.21%(7만1500원) 급락해 39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파마리서치는 직전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거래량은 57만8556주로 직전거래일의 2.6배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4%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1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06%(9.71포인트) 오른 922.38포인트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